2025/10 31

아토피피부염 피부장벽을 회복시키는 보습제

1. 피부건조증은 아토피피부염의 주요 임상 특징 중 하나이며, 선척적, 후천적인 문제로 표피장벽구조와 기능의 손상이 발생하여 건조한 피부 상태를 보이게 된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는 피부장벽 기능이 떨어져 있어 보습제의 사용이 필수적이며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가 된다. 보습제의 사용은 아토피피부염의 가려움 등의 주관적 증상, 홍반, 균열, 태선화 등의 객관적인 증상을 개선하고, 저하되어 있는 피부장벽기능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3개의 무작위대조연구에 의하면 국소 스테로이드제의 사용 등 약물치료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경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는 보습제만 도포하여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가 있으며,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도 항염치료와 함께 보습제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일부의 보습제..

아토피 2025.10.20

아토피피부염의 적정 온도 및 습도, 개인 위생용품

1. 적정 온도 및 습도 적정 온도와 습도의 유지는 발한 방지 및 피부 건조 악화를 예방하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두 종류의 계절적 악화 패턴을 보일 수 있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학생들의 40%는 더운 날씨에 증상의 악화를 느끼는 반면, 28%의 학생들은 추운 계절에 증상의 악화를 경험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더운 계절에는 꽃가루의 노출 정도가 높고 높은 기온과 습도로 발한이 증가하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추운 계절에는 낮은 온도와 습도에 의해 피부 장벽기능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피부가 기계적 스트레스에 민감해지며, 각질형성세포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코르티졸의 분비가 촉진되고, 진피 층에 비만세포의 증가가 유도되어 아토피피부염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아토피 2025.10.19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위한 접촉 알레르기 등의 환경 관리

1. 접촉 알레르기의 예방접촉 알레르기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약 40~65%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피부병변의 악화를 유발할 수 잇따. 따라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거나, 비전형적인 병변의 분포를 보이는 경우 첩포검사가 권장된다. 유화제, 향료, 방부제, 국소 스테로이드제 및 기타 국소치료제의 구성요소 등이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유의한 접촉 알레르겐이 될 수 있다. 손발 피부염이 오래 지속되는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는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첩포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직업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으며, 특히 손습진이 잘 일어날 수 있는 직업인 미용사, 금속세공인, 기계공 및 간호사 등의 직업군에서 아토피피부염은 자극 및 알레르겐 노출의 영향을 증폭시킬 ..

아토피 2025.10.19

아토피피부염의 공기 알레르기항원 및 실내 공기 오염의 조절

1.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눈 주변 병변의 악화가 공기중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에 더 자주 관찰되며, 흡입항원의 흡입 시 감작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병변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가 유도된다는 연구를 포함한 여러 임상 및 실험 연구를 통해 흡입항원은 직접접촉 또는 흡입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인자임이 밝혀져 있다. 집먼지 진드기 이외에도 실내에는 다양한 흡입항원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흡입항원은 꽃가루, 동물의 비듬, 곰팡이 등이며, 중등도 및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이러한 흡입항원에의 감작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 연구에서는 유아기에 높은 농도의 실내 항원에 노출될 경우 3세 이전에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하며, 실내 항원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아토..

아토피 2025.10.18

아토피피부염의 환경관리

1. 아토피피부염은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므로 병변의 재발이나 악화를 막기 위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토피피부염의 악화요인은 환자의 연령, 환경 요건, 개기인의 사회적 생활양식, 일상 생활 형태에 따라 다르게 된다. 온도와 습도 등의 환경 뿐 아니라 환경 오염, 의복 그리고 집먼지진드기 등의 항원의 존재여부, 사용하는 화장품 및 개인 위생용품, 특정 음식 및 식이 변화, 심리적 스트레드 등이 대표적인 악화요인들로 고려된다. 다기관, 단면분석연구에서는 1년 이상의 아토피피부염 병력을 가진 125명의 성인과 116명의 어린이 환자들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악화요인을 분석한 결과 개인위생용품, 의복, 집먼지진드기, 급격한 기후변화, 스트레스 순으로 인지함을 보고 하였다. 따라서 아토피피부염 환자..

아토피 2025.10.17

아토피피부염과 삶의 질

1. 아토피피부염은 심한 소양감과 특징적인 습진성 피부병변이 나타나는 만성피부질환이다. 대개 유소아기에 시작하여 장기간 피부염이 지속되며, 30대 전후까지 약 90%는 자연호전을 보이나 나머지 10%의 경우 그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 이 질환은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증상이나 병변 자체가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큰 장애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인식으로 인해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타과의 의료진들 사이에서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아토피피부염은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이며 노출된 부위에 발생하여 신체 추형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백반증 환자들에 비해서도 더 높은 수준의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밝힌 바가 있다..

아토피 2025.10.16

아토피피부염의 스트레스조절을 위한 이완요법

1. 바이오피드백바이오피드백 훈련은 자율신경계, 특히 교감신경 과활성 상태를 조절하기 위해 유용한 방법이다. 환자가 의식적으로 자율신경반응을 조절하여 새로운 습관의 패턴을 정립해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이 훈련은 자발적인 제어가 불가능한 생리 활동을 공학적으로 측정하여 지각이 가능한 형태의 정보로 생체에 전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학습, 훈련을 되풀이하여 심리적 안정 상태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바이오피드백 훈련은 면역반응에 영향을 주어 아토피피부염 증상의 중증도에 긍정적인 결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최면최면은 바이오피드백의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으며 다른 치료(탈감작치료 등)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최면은 한 개인이 최면치료사나 환경, 또는 스스로에 의한 암시를 수용하는 상태로 상상..

아토피 2025.10.15

아토피피부염과 스트레스

1. 아토피피부염은 환경 유발요인에 의한 피부의 과반응성과 연관된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임상적으로 아토피피부염은 소양감이 있는 습진성의 경계가 불명확한 반이 시기에 따라 안면, 사지의 굽힘부 그리고 사지의 폄부에 나타나며 대부분이 영아나 이른 소아기에 나타난다. 아토피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인 소인, 환경, 변화된 면역한적 기능, 그리고 정신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2. 아토피피부염은 소아기 삶의 많은 측면에 큰 영향을 끼친다. 연구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환아가 당뇨나 낭포성 섬유증 등의 다른 소아기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보다 삶의 질 측면에서 더 큰 고통을 받고 있었으며, 만성 피부염에 이환되어 있는 것은 환자나 보호자에게 매우 스트레스가 ..

아토피 2025.10.14

아토피피부염의 음식물 알레르기 예방

1. 음식물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한 일차적 예방은 항원 특이 IgE 생성을 막는 것이고, 이차적 예방은 항원 특이 IgE를 가진 아이들에게서 음식물 알레르기 발생을 막는 것이다. 삼차적 예방은 음식물 알레르기를 이미 가진 아이들에게서 증상 발생을 중여주는 것이다. 기존의 위생가설로는 생후 초기 감염성 인자들과 공생관계 미생물들에 대한 노출이 적은 것이 음식물 알레르기 발병과 유관하닥 설명하였다. 이중항원노출면역관용 가설이 대두되었을 때가 있는데, 이는 생후 초기 항원에 대한 피부 노출은 감작을 가져오고, 장내 노출은 관용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음식물 알레르기의 일차적 예방을 위해서는 언제 IgE감작이 일어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태반을 통해서 음식물 항원이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 제안되었지만 코..

아토피 2025.10.13

아토피피부염의 음식물 알레르기 치료법

1. 원인 음식물 제거 식이 원인 음식물 알레르기가 진단되면 원인 음식물을 식단에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전통적인 치료법이다. 일반적으로 우유, 계란, 콩, 밀 등 흔하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물은 3세 전후에 자연히 소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땅콩, 견과류, 생선, 조개 등은 일반적으로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원인 음식물 뿐만 아니라 원인 음식물이 포함된 모든 형태의 음식물 또는 음식 가공물의 섭취를 철저히 제한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만일 우유가 원인 음식물이라면 우유 자체는 물론이고 야구르트, 아이스크림, 치즈 등도 금해야 하며, 빵, 케이크, 과자 등 우유를 넣어서 만든 음식물을 모두 금해야 한다. 만일 계란이 원인 음식물이라면 계란 자체뿐 ..

아토피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