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눈 주변 병변의 악화가 공기중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에 더 자주 관찰되며, 흡입항원의 흡입 시 감작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병변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가 유도된다는 연구를 포함한 여러 임상 및 실험 연구를 통해 흡입항원은 직접접촉 또는 흡입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인자임이 밝혀져 있다. 집먼지 진드기 이외에도 실내에는 다양한 흡입항원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흡입항원은 꽃가루, 동물의 비듬, 곰팡이 등이며, 중등도 및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이러한 흡입항원에의 감작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 연구에서는 유아기에 높은 농도의 실내 항원에 노출될 경우 3세 이전에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하며, 실내 항원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아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