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검사

bebe3820 2025. 9. 27. 01:16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검사

 

1. 아토피피부염은 가려움증이 심한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어린 유아기와 소아기에 가장 흔히 시작하며, 피부장벽의 손상을 초대하는 유전적 요인, 고유한 면역체계의 손상, 그리고 알레르겐과 미생물 항원에 대한 과도한 면역반응 간의 복합적인 상호관계에 의해 발생한다. 합병증이 없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통상적인 진단과 치료에 검사가 필수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악화요인을 찾아내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총 혈청 면역글로불린 E 검사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검사소견을 말초혈액 내 호산구의 증가와 혈청 면역글로불린 E의 증가이다. 총 면역글로불린E가 높은 환자는 흡입 또는 음식물 알레르겐에 감작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천식이나 알레르기비염이 함께 이환될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3. 혈청 내 특이 면역글로불린 E 검사

음식물과 집먼지 진드기, 동물 비듬, 곰팡이, 그리고 먼지 등과 같은 흡입항원이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에 관여할 수 있다. 세심한 병력의 청취와 선택적인 피부단자검사 또는 특정한 혈청 면역글로불린 E를 특정하여 잠재적인 알레르겐을 찾아낼 수 있다. 유아와 어린 소아에서는 우유나 계란 같은 음식물 항원에 대한 음식물 알레르기를 갖는 경우가 많은 반면, 성장한 어린이나 성인에서는 환경 대기 중의 집먼지 진드기와 같은 흡입 항원에 감작이 되어있는 경향이 있다. 

 

4. 피부단자검사

피부단자검사는 안전하고 간편한 검사법으로 신속하게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러 가지 항원이 들어있는 액체를 등이나 팔에 올려놓고 그 부위를 소독된 침으로 살짝 찔러두면 환자가 감작되어 있는 항원을 올려놓은 부위가 부어 오르며 가려운 발진이 생긴다. 빨간 발진과 부어 오른 팽진의 정도에 따라 검사결과를 판독하며, 절대적인 기준은 없지만 대개 발진과 함께 팽진이 3mm 이상이면 양성으로 판정하며, 여러가지의 항원에 대해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히스타민에 의한 반응의 정도와 비교하여 판정한다.